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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진단>

 

 

안녕하세요! 인마이드림 건강정보 편 입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진단 받고 고민하는 부부들의 마음을 포스팅 할까 합니다. 결혼 한지 1년도 안된 신혼부부인데 의외로 남편 또는 부인 들이 고통을 받고 있네요.

 

 

갑상선암 은 흔히 암 축에도 못낀다는 말을 합니다. 물론 다른 쪽 암에 걸려 오랜기간 투병생활 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낸 분들에 비하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이렇게 얘기 하면 안될듯 싶어요 혹시 모르게 본인과 아주 가까운 가족이 언제 발병 할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제 후배 입니다.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때 갑상선에서 1.8cm 결절 을 발견하고 세침결과 유두암 판정 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인후염 약과 위염 약만 먹었다고 합니다. 크기도 작지 않기에 많이 제수씨가 많이 걱정 했는데요 아직 양쪽 어른들께는 말씀 못드렸다고 합니다.

 

 

수술 스케쥴 잡고 3개월정도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살도 많이 찌고 했었는데 수술 퇴원까지 4일 하고 잠시 자다 일어 난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그후 CT검사 받고 전이 없다고 판정 받았습니다. 수술한 선생님이 몇십년째 수술하면서 죽은사람 못봤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까지 했다는군요. 퇴원해서 지금은 식습관 조절하고 가벼운 운동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진단 받으면 일단 실비보험 부터 찾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가 있어서 공유 합니다.  3년전 병원에서 미세침 흡인술로 갑상선암 진단 을 받았는데요 크기가 작기에 매년 1회 검사해서 크기 체크만 하던 분이 있었는데요 보험사에 진단서 제출을 했더니 D코드는 지급이 안된다고 합니다. 보험금 을 받으려면 C코드 암 진단을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참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갑상선 세침흠인검사 는 완전히 정확한 검사가 아니기에 수술전 진단서에는 거의 대부분 임상적 추정 으로 명시가 되며 최종진단은 수술 수 병리검사 를 통해 확정 난다고 합니다. 암 인줄 알고 수술 했는데 암이 아닌 경우도 있고 암이 아닌줄 알았는데 암인 경우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신혼 부부 이야기 입니다. 결혼 6개월에 접어둔 신혼부부 인데요 부인이 갑상선암 판정 을 받았는데요 결혼전 나이 때문에 시댁에서 반대가 있었데요 2살 연상 인데 가끔 나이 갖고 아이 빨리 가져라 재촉을 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진단을 받았는데 시댁에 말을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하네요 보험설계사가 남편 누나 이기 때문에 비밀리에 할수가 없데요 분명히 나이 때문에 그런거라고 얘기 하실까봐 말하기 망설여 진다고 합니다. 몸이 힘든데도 대한민국 현실이 이런가 봅니다. 주위에서는 시댁에 남편이 얘기 하라고 하고 미리 남편한테 나이 얘기 하지 막말 하지 말라고 일러두라고 합니다. 

 

 

갑상선암 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리고 경과, 예후가 좋으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엿한 암 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수술 받기 전, 후 관리 잘 하시어 빠른 쾌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진단 받고 힘들어 하는 부부 들에 대해 포스팅 해봤는데요 결국 당사자가 가족이 아닌 부모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하는게 그져 씁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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