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초등준비는 무얼해야할까요?

새학기 초등입학준비

노란 병아리처럼 솜털 보송보송 하던 아이들이

자기만한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갑니다.

유아에서 아동이되는 시기 바로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엄마들은 벌써부터 초등학교입학준비물로 마음부터 바쁘기 시작하고

그런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도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텐데요. 한글깨치기, 수 개념 이해하기,

생활습관 바로잡기등 내 아이가 혹시라도 옆 친구에게

뒤쳐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초등입학 전 1년은

예비초등 부모나 아이들에게 무척 중요하고 바쁜 시간들입니다.

 

 

초등학교준비물은 사실 일찍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선생님마다 수업방식이과 요구하는 준비물이 다르기 때문에

새학기가 시작되고 첫 수업이 진행되면 그 때 준비해 달라고

일러주시는 것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혼자서 등원이 아닌 등교를 해

낯선 교실 낯선 책상의자에 앉기 전 까지 준비시켜 줘야하는

정말 중요한 새학기준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 논문의 결과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부분은 친구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해요.

 

부대끼고 사는 형제도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의 특성과

일찍 어려서부터 사교육이나 거주 환경으로 인해

 친구들과 엉켜 뛰어 놀 시간들이 부족한 아이들이

안전과 보육이 우선인 유치원과는 다른 환경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친구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엄마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할때,

친구와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

초등입학 전 초등준비로 또래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회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놀이를 통한 지도를 받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입학초기에 받는 스트레스는 학교적응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입학초기 신학기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학교적응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입학초기의 스트레스에는 엄마의 양육태도가 제일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초등학교준비물이나 초등교육등의 준비를

엄마가 아무리 완벽하게 성취적으로 준비를 시켜주고 하였다 하더라도,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엄마의 양육태도를 적대적, 통제적, 비합리적으로 느끼는 아이의 경우

선생님과 친구, 학습, 규칙등의 스트레스에 많은 상관을 보였다고 해요.

 

다만, 엄마의 애정적, 자율적, 합리적 양육태도가 낯선 환경과 갈등을

아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즉, 아빠보다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가 초등입학 전 불안한

1년의 시간동안 아이의 곁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만큼은 해야만 한다는

조급한 모습의 엄마보다는 애정적이고 자율적이며 일관성있는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아이의 멋진

신학기 준비물 보다는 불안하고 위축되어 있을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공감해 주는 시간들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