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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에 비타민주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최순득 자매가 비타민 주사를 애용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마도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였을까요.?

비타민 주사는 비금여(비호험) 진료에 속하는 영양주사로 3만원에서 10원까지 맞는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게 되는데요.

의료기관들은 백옥주사 마늘주사 칵테일주사 비욘세주사 신데렐라주사등의 수식어를 붙이고 효과에 상관없이 가격또한 기관의

임의대로 붙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비보험 주사 입니다.

 

 

박 대통령의 2012년 대선 때의 공약이 떠오르는 시점입니다.

암. 뇌질환등 4대 중증질환100% 보장을 공약했었어요. 중증 질환 진료비의 75% 수준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2016년까지 100%로 올리겠다며

굳게 약속하시고 이에 맞춰 건강보험을 확대해 왔습니다.  비급여(비보험) 축소를 강조하면서 대통령 본인은 비보험 주사에 애정을 품고

그에 속박당해 계셨군요.... 

한 해 수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새로 투입해도 전체 건강보험 조장률은 몇 년째 63%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급증하는 비보험 진료비 때문에 서민들의 의료비 고통이 여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비타민주사는 식약처 허가 범위를 초과한 용량을 단 시간내에 환자에게 정맥주사합니다.

영구. 호주 등은 의약품 허가 범위 외 사용기준 및 의사 책임 가이드 라이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30분~1시간의 시간이면 고 비타민과 수분을 바로 혈관으로 보내주니 술을 많이 먹은 후나 탈진 과도한 피로누적이 있을때 맞는다면

반짝하는 개운함을 맛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 몸이 정말 힘이들때 정직한 전문의의 정직한 처방으로 어쩌다 한 번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치료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돈이 많다고 빠른 효과를 원한다고 박 대통령님과 최순실 자매님들 처럼 비급여 비보험 주사를 너무 애용하시면 몸에도 서민들 나라살림에도

좋지 않다는 점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 출처 중앙일보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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