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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을 보건소에서 맞으면 좋은 이유

이제 독감백신 접종은 겨울나기 준비의 거의 필수가 되었어요.

특히 어린아이나 노약자 어르신들은 꼭 독감예방접종을 해야 안심이 되는데요.

독감 백신을 보건소에서 맞으면 좋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취재일기 죄 종 권 기자

"예산 절감 차원에서라도 어르신 무료 독감예방접종만큼은 보건소에서 하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 때면 전국의 보건소마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풍경이 사라졌다.

지역 보건소 예방접종실 직원들은 요즘 한가하다.

 

충북도청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2014년까지 보건소가 전담하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2015년 부터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하면서 나타난 현상"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이 줄어 좋긴 하지만 병.의원을 선호하고 보건소를

외면하는 듯해 아쉬운 마음도 든다" 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보건소에서 줄을 길게 서는

불편함을 줄이고 주민들의 진찰 효율도 높이자는 요구가 있어 지난해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울상이다.

혈재 정부가 조달하는 독감 백신 가격은 도즈 당 7510원이다.

보건소는 이 가격 그대로 백신을 받아 접종해 준다.

반면 병.의원들은 보건소보다 2.8배 비싼 2만 750원을 받고 접종한다.

 

정부 공급 원가(7510원)에 백신을 병.의원에 공급할때 발생하는 운송비(1090원)와

1도즈의 주사를 놔 주는 수수료(1만2150원)를 더한 금액이다.

이 가격은 질병관리본부와 의사협회 등이 협의해 책정한 금액이다.

 

 

백신 접종을 보건소에서 하든 병.의원에서 하든 비용은

중앙정부가 50% 지자체가50%를 지원한다.

이 때문에 백신 가격이 보건소보다 비싼 병.의원 접종이 늘어날수록

지자체 부담은 커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노은(693만 명) 중 무료 독감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568만 8000명이다. 2일 현재 대상자의 약80% 가 예방접종을 했다.

예방접종을 한 80%중 472만 1900명(약85%)은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했다.

 

지금까지 공급된 독감 배긴 비용을 정부 조달가로 계산하면 약 417억원이다.

하지만 병.의원 접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실제로 투입된 예산은 약 1041억원이나 된다.

무료 접종 기능이 병.의원으로 나뉘면서 624억원의 세금이 더 지출된 셈이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들은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보건소를 이용하면

수백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다"고 말한다.

동네 보건소를 찾는 것이 시민 전체의 세금을 아끼는 길인 셈이다.

 

^^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더 효과적인 독감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기대하셨나요...?

요즘같이 나라가 안 밖으로 흔들릴때

경기가 나쁘다 나쁘다 해도 이렇게 불안할 수 가 없을때

 

우리가 뭉쳐서 할 수 있는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중년층도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면

저와 제 가족들은 당장 보건소로 달려가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방식이되고 습관이 된다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게 되지 않을까요?

세금으로 허덕거리는 요즘 대한민국

조금만 알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시민 전체 바로 내 자식들의 세금을 아낄 수 있게 된다는 사실

한 번더 생각해 봐야하는 요즘 대한민국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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