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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 식은땀, 소화 불량 증상 동반 방치하면 합병증

 

평소 성격이 예민한 아빠는 항상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직장동료들의 일로 직장상사의 일로 거래처의 일로

사사로운 것들 하나하나가 아빠에게는 큰 걱정거리 입니다.

쉬는 날 집에서도 항상 긴장되어 있습니다.

표정은 늘 언짢아 보여 식구들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 아닌지

긴장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취학 전 어린 나이인데

벌써 미래의 교육비나 생계비의 두려움과 불안으로

초조하고 두렵습니다.

 

 

행복해야 할 가족나들이에도

아빠는 느긋한 법이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 만족하지 못하고

긴장감을 느끼는 듯 보입니다.

 

잠을 깊이 들지 못하거나 충분하게 쉬지못해

어지럼증도 생겼습니다.

 

소량을 먹어도

늘 속이 더부룩 한 느낌을 받고

소화불량을 달고 삽니다.

딱히 심하게 더운 날이 아님에도

아빠혼자 식은땀을 흘리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아빠는 성격이 예민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병원을 찾았을때 불안장애 진단과 함께

합병증(우울증)도 함께 진단 받았습니다.

 

 

 

 

불안함을 느끼면서 가슴이 뛰거나 땀이 나는 등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긴장과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위험에 예상될 때, 경고 반응을 일으켜서 몸과 마음이

준비를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험한 상황이 아님에도 공포심이 들 정도로

경고 반응이 올 경우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은 신체가 친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가장 기본적인 방응양상이지만

같은 자극에도 부적절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을 불안증이라고 합니다.

 

 

 

범불안장애

과도한 불안감이 팽배해 있으며 동시에

근육긴장감, 두통 및 호흡곤란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율신경계증상

의장관 증상 등 신체적인 증상을 동반하며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어

쉽게 놀라거나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불안증 증상

안절부절 못합니다.

짜증을 잘 내며 예민해집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납니다.

떨림이 있고 입이 마릅니다.

숨 쉬기가 어려움을 느낍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메스꺼림과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손발이 저립니다.

몸이 화끈거리고 차갑습니다.

어지러운 증상이나 불면증도 동반됩니다.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크게 걱정합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감이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합니다.

조그만 것도 크게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 상상합니다.

 

1~2주 동안 불안감과 신체적 증상 때문에 일상행활이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불안장에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우울증이 동반되거나, 자신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 종류와 다른 불안쟁애 증상도 함께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불안쟁이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 정도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범불안장애 환자의 25%가 광황장애를

함께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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