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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의 건강정보

진통제의 중독성과 부작용

인마이드림 2016. 10. 2. 02:30

진통제의 문제는 중독성이 아니라

내성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쉽게

진통제를 찾고 복용합니다

그리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의 중독되면 어쩌나 하며

진통제의 중독성을 걱정해요.

마약성 진통제나 수면제가 나오면 늘

"중독을 조심하세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약에 중독된 상태는 생각보다

매우 심각한 상태를 일컫는 말 이라고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진통제에 중독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사실 '중독'이 아니라 '내성'을 의미합니다.

 

약을 먹어도 약이 잘 듣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내성'에 대한 두려움인 것입니다.

 

약제 내성은

쉽게 말해 약이 잘 듣지 않는다 의 뜻입니다.

 

진통제에 내성이 생겼다는 말은

진통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카페인 등의 성분을 함유한 복합 성분의

진통제에나 해당된다고 합니다.

 

복합 성분의 진통제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들어 있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데

지속적으로 하루에 3회이상 복용할 경우

효과가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진

진통제의 경우 내성이나 중독성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일 성분의 진통제를 먹고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는 주로 통증의 성격과 약이 잘 맞지 않거나

내 몸에 효과가 좋지 않은 진통제를

선택한 탓이 큽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변비, 졸음, 구토, 호흡부전 등이 있습니다.

구토와 졸음 등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지만 변비는 약을 복용할수록

심해지므로 말기 암 환자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 투여로 인한 변비가 또 다른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통증 자체가 환자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소염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 심한 통증에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일정 용량 이상 사용 시

오히려 위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소염진통제를

계속 복용할 경우 속 쓰림뿐 아니라

뇌졸증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간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

소염진통제보다 마약성 진통제를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 고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한지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제가

필요한지는 증상에 따른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진통제 하나도 섣불리 혼자만의 판단으로

남용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아픔을 잊기 위해 너무 쉽게

진통제에 의지하는 것은

아닐지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열과 통증이 자연스러운

신체 방어기전 이라고 본다면

조금 열이나고 아프다고

진통제를 찾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진통제를 생각없이 먹다가는 자칫 신장과

간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통제 안전하게 복용하기

(진통제 복약수칙)

1. 체온이 38도가 넘는 경우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제를 복용

2. 염증으로 인한 통증에는 소염진통제를 선택

3. 소염진통제의 경우 한 번에 2가지 이상의 성분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4. 진통제를 선택할 때는 안전한 단일 성분의 진통제를

먼저 선택한다.

5. 아이들에게 해열진통제를 먹일 때는 용량을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6. 18세 미만 어린이나 청소녀의 경우

해열제로 아스피린을 쓰면 안 된다.

7. 65세 이상 노인이나 위염이 있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8. 감기약에 들어 있는 진통제 성분을 확인하여

중복 복용을 피해야 한다.

9. 주3회 이상 음주 시 해열진통제 사용을 삼가고

소염진통제를 선택한다.

10. 해열제로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 2가지

성분을 함부로 병용하지 않는다.

 

*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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