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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차는증상>

걸을때 숨이차서 힘들어요!

주말 저녁 아이들과 동네 한바퀴 산책중 입니다.

뜨거웠던 한 낮엔 밖에 나갈 엄두도 못 내다가 밖에 나오니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걷고 뛰고 아슬아슬 발이라도 헛 딛어 넘어질까 서둘러 뒤 따라 걷지만 걸은지 얼마 되지않아 벌써 숨이차고 100m달리기나 한듯.

호흡이 가빠집니다.

아이고,,,,평소 운동을 너무 안했던 탓인가요?

나오자 마자 유독 저만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이 집에 들어가 눕고만 싶습니다.

집에가서 또 치우고 씻기고 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자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는 무기력함과 동시에 갑자기 짜증이 밀려 옵니다.

폐동맥고혈압

서서히 악화되는 호흡곤란, 보행시 호흡곤란일 경우 폐동맥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어요!

지나치지 말고 전문 의료진에게 상담 받아야 합니다.

 

폐동맥고혈압이란?

폐동맥고혈압은 폐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평균 폐동맥 압이 25mmhg 이상인 경우 입니다.

 

[진단검사항목]

심장초음파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

→특발성 폐동맥고혈압 (원인불명)

→전신경화증, 루푸스등 류마티스성 자기 면역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아이젠멩거등)

 

운동시 호흡곤란이 오거나 자주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느끼고

청색증이 나타나며 몸이 붓는 부종, 어지러움, 실신과 흉통등의 증상이 있고, 이런 증상들로 치료를 받은 후

호전이 되지 않을때 폐동맥 고혈압을 의심해봅니다.

→폐동맥고혈압은 전신에서 일어나는 고혈압과는 달리 심장과 폐 사이의 폐동맥에서 높아지는 혈압으로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폐를 거치면서 산소를 흡수해 신선하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별한 고혈압 이에요.

 

 

모든 형벌 중 제일 고통스러운 것은 서서히 숨을 막히게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고 해요.

폐동맥고혈압은 특히 계속 혈관의 수축, 증식과 막힘이 반복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뒤는게 전달될 경우

치명적인 질환이라지요...

 

불행하게도 폐동맥고혈압은 아직 완치법이 없어요.

그렇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그 치료법이 현재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확한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이 없으면서 숨찬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꼭 의심해 봐야 하는 병 입니다.

 

폐동맥고혈압을 조기에 공격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잃는 것 보다 얻는것이 많다고 해요.

치료를 늦추게 되면 기능의 장애와 사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지만 조기에 치료할 경우 기능적 호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비록 초기의 치료가 좋지 않았더라도 다시 또 치료를 시도해 볼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기 때문이예요.

 

(심폐질환 없이)이유없이 숨이 차고 피곤, 무기력 하다면 폐동맥고혈압을 한번쯤 떠올리고 심초음파등

검진을 해보는 것도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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