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성장통)으로 성장치료 받아야할까요?

성장발달 중 격는 어린이 성장통

딱히 넘어지거나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밤마다 아이가 다리가 아파요
무릎이 아파요
라며 칭얼거리고 자던 중 갑자기
깨어나 울기도 한다

얼마나 아프면 그럴까 싶은 마음에
이런상황 저런상황 아무리 떠올려 보아도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없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엄마들은 마지막에
익숙한 말을 떠올리며 조금 안심하기도 한다
"다 크느라고 그러는 거다!!"

성장통은 주로 저녁에서 새벽에
나타나고 낮에는 사라지기 때문에
낮에는 잘 뛰어놀던 아이가 밤마다 다리가 아프다며
칭얼거리게 된다

아이들의 이런 다리통증을
성장통이라고 한다

성장작용 자체가 통증을 만들지는 않기
때문에 성장통이라는 진단명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성장하는 아이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장통이라고
사용되고 있다

성장통은 3세~12세의 성장기 어린이들의 35%가
경험하는 하지통증으로
여자아이보다는 활동이 많은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대개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줄어든다

주로 넓적다리나 종아리 주위에
통증을 느끼며 한쪽 다리만 아픈 경우는 드물고
대개 양쪽 다리가 동시에 아프거나 혹은
번갈아가며 아프다고 한다

통증을 길어야 한 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일정기간 거의 매일 반복되며
대로는 수 주간 지속되기도 한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 여러 검사를 해보고는
하는데 혈액검사를 해보아도
염증 반응이 없으며 엑스레이(x-ray) 사진에도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

낮에 많이 돌아다니거나
운동등 활동이 심한 날일수록 더 심하게
아프다고 앓게된다
통증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큰 편이어서
소수의 아이들은 매우 아파서 걷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성장통과 질병은 구분해줘야 한다
성장통의 원인은 아직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은
뼈와 근육등이 자라나는 것을 만한다

성장발달
뼈는 주로 밤 수면시간동안 성장하고
근육이나 인대의 성장은 왕성히 활동하는
낮 동안의 자극에 일어난다
성장기에 뼈가 자라는 정도와
근육, 인대 등 뼈 주변조직의
성장 속도 혹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근육통이라고도 하고
뼈가 성장하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 신경을 작극하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성장통은 나이가 들면 없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 중의 하나이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성장장애같은 휴우증도 남기지 않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많이 아파하거나
통증이 매일 오래도록 지속되며
열이 나거나 관절이 붓는 것 같은 동반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서 진짜 성장통인지
확인해야 한다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x-ray와 혈액검사까지
해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성장판검사를 하러 병원을 찾았다가
골종양을 찾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다리, 무릎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반드시 성장통일거라는 생각보다는
그 원인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해야 한다

성장통이라고 방심하고 지내다가 심각한
질병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성장통 치료
아이가 자라서 근육이 강해지면
성장통이 사라진다
즉 별다른 치료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근육이 강해지기 위해서
아이에게 무리한 운동을 시키면 오히려
근육이 더욱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안정도
반드시 필요하다

평소에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아연 그리고 에너지 대사 및 신체기능
활성화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아이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자가다 일어나 무릎통증, 발목통증
등으로 통증을 호소할때에
부모가 지나치게 걱정하면 아이도 민감하게
반응해 불안해지고 통증도 더 심하다고 느끼게
될 수 있다 그럴때 부모는 일단 침착하게
아이를 안아주는 등 스킨쉽으로 안심을
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중심으로 부드럽게 다리를 주물러 준다
다리를 주물러 주는 것은 치료 겸 진단의 효과가
있기도 하다 성장통이 아니라 뼈나 근육
인대 등에 심가간 이상이 있다면
만지고 주무를수록 대체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마사지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남아있다면 따뜻한 물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우에 따라 서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성장통이라는 확실한 진단이 내려져
있다면 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성장통이 자주 있는 아이는
저녁 시간에 간단한 체조와 온욕을 해주면
예방효과가 있다

이런 휴식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3주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한 성장통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